퀸즈한인교회 이규섭목사 ‘고별사’로 9년간 목회 마감 - ‘용서’ ‘감사’ ‘축복’ 아름다운 퇴장에 교인들 박수로 화답

설교표절 문제로 홍역을 치룬 퀸즈한인교회 이규섭 목사가 지난 7월 9일 주일, 2부 예배시 마지막 고별사를 통해 지난 9년간의 담임목사직을 뒤로하고 물러났다. 당초 이목사의 사임에 반대하는 교인들의 반발이 예상됐으나 정작 이날 예배는 떠나는 이규섭목사나 떠나보내는 교인들이나 말 못하는 아쉬움을 간직한 채 하나님의 용서를 구하는 가운데 서로를 위해 축복하고 감사하며 조용히 마무리됐다. 다음은 이날 이규섭 목사가 발표한 고별사 전문이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민수기 6:24-26) 먼저 하나님 앞에 용서를 구한다. 어떤 모습으로든 원하던 원하지 않던 하나님의 영광을 가린 것이 있다면 용서해 주실 줄 믿는다. 또 여러분들에게도 용서를 구한다. 어떤 모습로든 지난 9년 동안 목회하는 가운데 어떤 이유로든 상처가 있으셨다면 용서해주시고 우리가 다 주안에서 만날 사람들이라면 이 땅에서 할 수 있거든 모든 것을 사과하라고 하셨다. 그러기에 오늘 제가 왔다. 여러분께 용서를 구하니 여러분 용서해주시고 주안에서 사과하셔서 천국에서 다시 만날 때 기쁨으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감사를 드린다. 9년 동안 부족한 종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그동안 아들처럼 동생처럼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아울러서 축복합니다. 퀸즈한인교회가 제가 9년 전에 올 때 지금보다 상황이 훨씬 더 좋지 않았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회복시켜 주셨다. 그래서 지금의 어려움도 능히 여러분들이 이겨 나가실 줄 믿는다, 왜냐하면 여러분과 저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에 하나님이 은혜 주셔서 그 모든 괴정을 이기게 하실 줄 믿는다. 그리고 오늘 제가 오늘 읽은 말씀은 아론에게 제사장 직분을 맡는 사람에게 축복하라고 주신 말씀이다. 아론은 여러분 아시는 것처럼 실수 많은 사람이었다. 제사장 자격이 없었다. 하나님이 그냥 세우셨기에 그 일을 한 것뿐이다. 만인 제사장이지만 목회자들에게 제사장 직분을 맡기시고 목회를 하게 하셨다. 저역시도 부족하고 문제투성인 사람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축복하라, 축복하라. 그래서 오늘 마지막으로 여러분을 축복한다. 우리 교회도 축복한다. ‘우리’라는 표현도 오늘이 마지막이다. 더 이상 내일부터 퀸즈한인교회가 제게는 우리교회가 아니다. 그래서 오늘 마지막으로 우리교회 퀸즈한인교회를 축복한다. 여러분 한분 한분께 만나 뵙고 인사드리고 싶었지만, 두 달 동안 칩거하기 위해 제게 전화하는 분이 계셔도 전화도 받지 않고 그렇게 지냈다. 그러나 이제는 오늘부터는 자유하다. 여러분에게 인사도 드릴 수 있다. 오늘까지 여러분을 서운케 했다면 용서해주시고, 여러가지 이유로 전화했는데 받지 않고 그렇게 했던 것 본심이 아니다. 사과한다. 그러나 그럴 수밖에 없었다. 이해하여 달라. 그렇지만 우리가 반드시 천국에서 만나기를 소원하는데 그때 기쁨으로 만나는 저와 여러분 다 되기를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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