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크네시야 교회, 집단의 논리에서 벗어나라!

July 13, 2017

 

집단이란 다른 것이 아니다.

개인으로 살기에는 힘이 부족하고 어디가 좀 모자란 사람들 즉 약한 사람들이 그들 공동의 이익을 위하여 만들어 낸 것이다. 조폭(組暴)도 그렇고 회사도 그렇다. 모든 국가도 그것이 조직과 집단이라는 면에서는 본질적으로 동일하다.


그렇다면 종교는 좀 다른가.

당연히 달라야 하겠지만 아쉽게도 요즘은 종교도 마찬가지가 되고 말았다. 모두다 단독자(單獨者)로 살기에는 역부족인 사람들, 여기까진 괜찮은데 한꺼풀을 제치고 들어가보면 그 이면에는 비록 일부이겠지만 자신이 속해있는 사회적 집단에서 그 욕심을 버리기엔 아직 미련이 많은 사람들이 끼리끼리 모여 투쟁을 벌이는 곳으로 변모된지 오래고 그 부작용이 일정 수준을 넘다보니 언제부터인가 교회도 하나의 종교적 집단이고 조직이 되고 말았다.


속성상 집단의 구성원이 되면 누구나 자신의 유익보다는 집단의 이익이 앞서야 하는 점은 두 말할 필요가 없는 자명한 사실이다. 집단의 일원이면서도 자기 잇속만 차린다면 다른 사람들은 그를 좋게 보지 않는다.

물론 종교적이라는 특성 때문에 면전에서는 별 얘기 안 할지라도 그가 없는 자리에선 대부분 그를 욕하기 마련이다. 이기적이라느니, 인간성이 돼먹지 못했다느니 하면서. 그러나 자기가 속해 있는 집단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놓고, 심지어 하나밖에 없는 목숨까지 버리면서 집단의 유익을 구하는 사람들을 향해, 집단은 그에게 최고의 예우를 보낸다.


국가 차원에서는 훈장을 추서하고, 그 유족을 보살피며, 그리고 그의 행적을 문서로 남겨 그를 기념한다. 당연히 종교집단에서는 공로라고 하는 이름하에 예우를 표한다. 집사, 권사, 장로...등 역시 이유는 간단하다.

그래야만 그런 사람들이 많이 생기고, 그런 사람들이 많이 나와야만 집단 전체가 부해지며, 또 그래야만 자신에게 돌아올 몫이 커지기 때문이다.


결국 그렇다면 그런 인간들이 말하는 종교정신 가운데 주요 덕목으로 주장되는 이타(利他)라는 것은 이기(利己)라는 늑대가 양의 탈을 쓰고 나타난 것에 지나지 않는다. 자신의 욕심을 위한 행동이면서도 말은 타인을 위한 희생이라 하고, 자기 잘 되자고 하는 행동이면서도 표현은 사랑이다. 그래서 배나 더 지옥 자식인 셈이다.

부연해서 말하자면, 우리가 성경을 읽으면서 주의해야 할 부분이 이런 것이다.

역사적인 사실에 대한 기록이 성경에 들어 있을 때, 우리는 이런 기록에 대한 가치를 판단함에 있어 신중해야 한다. 복음서에 나타난 제자들의 행동이나, 사도행전에 기록된 사실 역시 우리가 어떤 관점으로 읽느냐에 따라서 전혀 다른 얘기가 되기도 한다.

사관(史觀)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사실은 하나라도 진실은 여럿일 수 있다는 말이다.

긴말이 필요할 것 같지않다. 사회단체와 달라서 교회라고 하는 곳은 신앙의 기초를 성경을 통해서 쌓아나간다. 그러나 교회 조직이 안팎으로 부딪힘이 발생하게되면 일부 일원들은 '죽으면 죽으리라'는 고백을 앞세우고 하나님의 뜻을 마치 본인이 다 받드는 양 결사 항전을 다짐한다.


기본적으로 오늘날 교회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많은 분란과 대립의 모습을 들여다보면 각자가 자신의 유익을 위해 다른 사람과 다투고 있는데 이 다툼에서 상대를 죽이지 않으면 자기가 죽을 수밖에 없다는 자기 인식이 너무 강하다보니 그 정도가 얼마나 처절하고 얼마나 악랄한지 아무리 미사여구로 포장한다 해도, 또한 그 무기가 총칼이 아니라 어여쁜 여인의 미소라 해도, 상대를 죽이고 내가 살아남겠다는 극단적인 이기일 뿐이다. 이기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다. 이기를 이타로 포장하고,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하나님의 뜻에 맞지않는 상대를 죽이는 것쯤이야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자세가 문제다.


예수의 제자들조차 다툼과 시기와 질투가 있었는데 그들보다 부패하고 부족한 우리인생들 가운데 일어나는 다툼을 말릴 수가 있겠나 만은 이것 하나만은 꼭 지켰으면 좋겠다. “매사를 정당하게” 물론 이 정당은 하나님 앞에서의 정당이다.


그리고 기왕 말이 나왔으니 나도 한마디 “2017년 7월 12일 하크네시야교회 담임 전광성 목사의 부정직...정녕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셈인가!”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 그래도 그간의 관계를 중시해 나름 여지를 남겨 놨었는데 철없는 교인단속은 커녕 그들 뒤에 숨어 대체 언제까지 병정놀이를 하려고 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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