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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학교 둘러싼 측근들 만행과 전광성목사의 비열함(2)

하크네시야 교회 여름학교의 파행적 운영에 대한 기사가 보도된 후 목회자들과 성도들로부터 돌아오는 제보는 두 가지다.

첫째는 “왜 이런 사실을 진작 보도하지 않고 이제야 보도를 하느냐” 이고 둘째는 “도대체 전광성목사라는 자가 목회를 하려고 하는 자인지 의심스럽다”이다.

첫 번째 제보에 대한 대답은 간단하다. 이유야 어찌됐건 인근의 학부모들은 생업의 현장으로 나가야 하는 현실 속에서 그나마 믿고 아이들을 위탁한 곳인데...아이들을 밖으로 내몰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이다. 두 번째 질문에 대한 대답은 “글세 이 와중에도 여름휴가를 떠난 전광성 목사가 돌아오면 구체적으로 물어보자! (편집자 주)

(지난 호에 이어)

5. 거짓과 이권 앞세운 여름학교 곳곳에 문제투성이

토사구팽(兎死狗烹)! 사냥하러 가서 토끼를 잡으면 사냥하던 개는 쓸모가 없어져 삶아 먹는다는 뜻이다. 지난 7월 27일자 보도(전광성의 물욕과 불거지는 몰락의 단초들)를 통해 본보는 자신의 인맥을 구축하기 위해 여름학교라는 내부 장치를 통해 그간 부목사로 사역하면서 교회학교 업무를 담당하던 나일권 목사를 자연스럽게(?) 내치고 최 측근의 아들인 ‘션’ 이라는 외부인사를 영입했으나 정체불명의 과다지출과 내부적인 문제들로 인해 여름학교에 더 이상 관계 하지 말라는 당회의 결정에 대해 욕설과 고성으로 문제를 야기한 사태에 대해 보도했었다. 교육적 사명과 신앙양심은 이미 뒤로 팽개쳤다는 말이다.

최측근들이 이미 교회의 요직(?)를 점령하고 자신들의 이권에만 관심이 있는 동안 어린 아이들은 ‘끌어다 놓은 남의 자식’일 수밖에 없었다. (8월 24일 기사 참조)

6. 임금 적다며 짜증내고 마약 흉내 내는 스탭들

학부모들이 교회 앞으로 발송한 여름학교의 문제점에 대한 보고서에 의하면 열악한 교육 환경과 무책임한 교사들의 행태가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스탭들의 CARE 없이 아이들이 지하나 교회 예배당을 돌아다니는가 하면 정작 학부모가 아이들을 PICK UP하러 왔을 때 스탭들은 아이들의 행방조차 모르고 있다가 아이들이 찾아오고 90도가 넘는 날씨에 2주간 에어콘이 작동하지 않았고 대용으로 작동한 대형 선풍기는 아이들 손이 쉽게 닿을 수 있는 저학년 교실 복도 바닥에 설치,안전사고에 대한 개념조차 없는 교육적 환경 등을 지적했고 교육 내용과 관련해서는 교사나 스탭들의 부적절한 언행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가장 심각한 문제를 들자면 수업도중 스탭이 아이들 앞에서 흰색 약을 복용하면서 아이들에게 DRUG 이라며 마약을 복용하는 흉내를 내는가 하면 적은 임금을 받는다며 아이들 앞에서 짜증 섞인 말로 심리적 불안감을 조성하는 등 믿고 맡겨놓은 하크네시야에서 아이들은 무방비 상태로 테러를 당하고 있었던 것이다.

7. 드디어 올 것이 왔다(?) NYC Health Dept TICKET 발부

먼저 티겟 발부와 관련해서는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 일종의 음모랄까? 아님 세상 말로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 할까? 지난 수년 동안 INSPECTOR가 한 번도 나오지 않았던 교회에 느닷없이 INSPECTOR가 나왔다. 앞서 전광성 목사가 끌어들였던 ‘션’이라는 인사와 교회 주방 일을 담당하는 가족의 입에서 조만간 ‘조사’가 나온다는 말이 슬슬 돌더니 급기야 7월 27일 오전, 말 그대로 ‘갑자기’ 조사가 나온 것이다. 당시 ‘션’이라는 인사가 하는 말, “내가 뭘 좀 물어보려고 전화를 걸기는 했었다”이다. 게다가 학부형들에게는 “여름학교 문 닫습니다”(summer school shutdown..) 라는 공문을 발송하며 문의는 본인에게 할 것을 명시했다. 자신들이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해 끌어들인 건데 방법이 허술하고 치졸했다.

8. 7월 27일부터 4차례 티켓, 시정명령 아랑곳 않아

7월 27일 오전 인스펙터가 현장에 나와 내린 결정은 shutdown 이었으나 당시 한인사회의 정서와 상황을 이해한 인스펙터는 최종적으로 하크네시야 여름학교는 학생들에게 자체적으로 런치, 외부 trip금지, 일체의 물놀이 활동금지 등 activity program 을 전면 금지하고 오직 교실에서만 이루어지는 학습 활동만 할 것을 명령했다. 이후 하크네시야는 7월 30일, 8월 1일, 8월 7일까지 총 4차례의 ticket을 발부 받았으나 비웃기라도 하듯 버젓이 명령을 무시하고 사실과는 다른 서류를 꾸며(modified) 보고하면서 위태위태한 걸음을 계속했다.

하크네시야 여름학교 교장은 당연히 전광성 목사이다. 그런데 그 당연한 책임을 져야 하는 자가 위에서 열거한 모든 상황 앞에서 그는 여전히 철저히 숨는 비열함을 보였다. “나는 잘 모른다” 거나 “장로들이 알아서 할 것이다”는 등의...심지어 학부형들이 찾아가 항의를 하는 자리에서도 그는 스스로 그토록 쟁취하고자 하는 담임목사라는 타이틀 앞에서도 책임을 회피하는가 하면 중대 결정이 있을 때마다 영문도 모르는 노인들을 동원하여 세를 과시하는가 하면 측근의 여인들은 돈과 욕설을 앞세워 맞대응을 하는 막장 행태를 서슴치 않았다.

세상의 모든 일은 기본이 안 되면 결국 무너진다. 그러나 기본은 계속 잊지 않고 반복하지 않으면 결국 변칙의 유혹에 무너지기 때문에 겸손한 마음으로 인내를 가지고 지켜내야 할 최고의 가치다. 결국 하크네시야 여름학교는 전광성의 비열함과 함께하는 자들의 거짓과 이권이 난무한 측근들의 잔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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