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어느 선교사님의 가정에 개가 한 마리 있었는데  선교사님의 안전에 매우 필요한 존재였습니다. 이상한 사람이 나타나면 짖기도 하고,  짐승이나, 뱀이 나타나면 잡아 선교사님을 안전하게 보호했습니다. 그러나 그 개는 한국 사람만 나타나면 짖지 아니하고 슬그머니 가까이 가서 물어버리는 특징이 있었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외국 사람에게는 물지 않고 꼭 한국 사람만 문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현지에서 사업을 하던 한국 사람의 가정에서 자랐는데 새끼 강아지 때부터 심하게 매질을 당하고, 발로 차이며 자랐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음에 자기를 학대한 한국 사람에 대한 한이 맺혀서 한국 사람만 보면 짖지 않고 물어버린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가 있습니다. 갈등은 버섯과 곰팡이와 같습니다. 덮어 두면 더욱 커지게 되고 드러나면 점차 마르게 됩니다.

 

갈등(葛藤)이란 말은 칡과 등나무가 서로 얽히는 것과 같이 개인이나 집단 사이에 목표나 이해관계가 달라 서로 적대시하거나 불화를 일으키는 상태를 의미한다. 갈등 (conflict) 은 Conflictus 라는 라틴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그 뜻은 충돌 (Collision), 문자적으로는 “서로 치고 받는다 (Strike together)”는 의미입니다. 헬라어로 갈등이라는 단어는 영어의 고통 (Agony)이라는 단어의 어원이 되는데, “모임, 경쟁, 다툼, 반대하여 싸움” 등의 의미이다.
흔히 인생을 출생(Birth)과 죽음(Death)사이에 놓여있는 선택(choice)이라고 말하는데 결국 선택한다는 것은 갈등(Conflict)하는 것이다. 무엇을 할 것인지? 무엇을 먹고,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많은 갈등과 선택으로 사는 것이 인생입니다. 따라서 인생은 갈등을 어떻게 잘 해결해 나가는 능력이 있는지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사람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살아가는 존재이기 때문에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슬기롭게 해결하는 것은 성공과 행복의 지름길인 것이다.
인생을 살다 보면 여러 사람들과 여러가지의 문제로 갈등을 겪고 살아가게 된다. 부부지간, 부모지간, 형제 간의 갈등 특히 고부간의 갈등은 영원한 숙제로 남아있다. 그런데 아무리 깊은 갈등이라 하더라도 상대를 이해해주고 포용해 준다면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갈등은 결국 너와 내가 똑같다는 것에서, 서로 상대에게 문제가 있다고 주장할 때 시작되고 결국 관계는 깨지게 되는 것이다.

이런 면에서 사람들이 행복을 좇아 가는 존재라면 사람들과의 관계가 매우 중요한 것이다. 원만한 관계는 다른 어떤 것보다도 중요하다. 아무리 많은 것을 가지고 있어도 인간관계가 원만하지 못한다면 자신이 쌓아 올린 모든 것은 무너지기 마련인 것이다. 

 

“네 원수가 굶주리거든 먹을 것을 주고 목 말라 하거든 마실 것을 주어라”(잠25: 21)라는 교훈은 인간관계를 어떻게 맺고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다.

사무엘 골드윈은 ‘인생의 기술 중 90%는 내가 싫어하는 사람과 잘 지내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사람들이 사회생활하면서 친구를 만드는 것보다 적을 만들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한다. 좋은 친구는 나의 성공을 위한 조력자가 되지만 적은 나의 성공을 무너뜨릴 수 있는 것이다. 남을 비난하지 않으며 항상 악연을 피하여 적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이런 좋은 관계를 맺고 지속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잘못과 실수에 대해서 이해와 관용을 베풀어야 한다. 이 말은 다른 사람에 대해서 일체 비판을 금하라는 말은 아니다. 비판은 하되 상대방의 인격적인 가치를 무시하여 감정과 자존심에 상처를 주지 말라는 것이다. 상대방을 적으로 만드는 것은 말속에 비판이나 수치감 모욕감을 불러일으키는 말이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사무엘 테일러 콜리지는 “위인을 만나거든 너의 좋은 인상을 남기도록 하되, 소인과 만나거든 그 사람의 좋은 인상만을 남기도록 하라.”고 하였다. 다른 사람의 단점만을 보면 비판하게 되고 비판하면 적을 만들기 쉽다. 인생을 살아가면 자신의 말과 행동에 잘못이나 실수가 없도록 조심하여야 할 것이다.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약3: 2)

 

한 사진 작가가 옆집으로부터 식사 초대를 받았다. 마침 자신의 솜씨를 자랑하고 싶었던 작가는 사진 몇장을 가지고 방문하였다. 식사가 끝나고 대화를 나누다가 사람들에게 자신의 사진을 보여주었다. 사람들은 “어머 정말 사진을 잘 찍으시네요, 사진이 마치 예술작품같네요.”라고 하였다. 그러자 옆에 있던 주인 아주머니가 “어머, 사진기를 무척 비싼 걸 쓰시나봐요? 사진이 정말 잘 나왔네요!” 하였다. 파티가 끝난 후 사진 작가가 부인에게 “무척 비싼 냄비를 쓰시나봐요. 음식이 아주 맛있더군요.”라고 하였단다.

갈등 관계로 들어가지 않기 위해서는 공감 능력을 개발해야 한다. 하버드 대학의 가드너 교수는 다중지능이론을 통해 사람에게는 지능 지수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공감능력이 중요함을 말하고 있다. 사람의 생각과 감정은 눈, 얼굴 표정, 몸 동작을 통해 은연중에 드러나기 마련이다. 사람의 말에는 감정에 실려있는데 목소리의 뉘앙스, 말투, 사용하는 단어나 표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겉으로 드러나는 말과 행동에만 의존하지 말고 이면에 숨겨진 의미를 찾아 보라.

수많은 사람들과 어떤 관계를 맺어 좋은 관계를 남기느냐! 아니면 영원히 해결되지 않는 갈등 관계로 남느냐는 내가 선택하는 것이다. 계산적으로 만나지 말자. 기분 나쁜 말을 하지 말고, 불쾌한 행동을 삼가자. 그러면 반드시 좋은 관계가 맺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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