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뉴욕 목사회 47회 정기총회 성료 신임 회장 박태규, 부회장 이준성 목사 선출 “정체성 회복에 주력” 취임 일성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는 26일 오전 10시 순복음뉴욕연합교회 (담임 양승호목사)에서 제47회 정기총회를 개최, 신임 회장에 박태규 목사 부회장에 이준성 목사를 각각 선출하고 임기를 마무리했다.

1부 예배와 2부 회무 처리로 진행된 이날 총회의 최대 관심은 부회장 선거로 김희복 목사, 이준성 목사, 김진화 목사 등 당초 3인의 후보간 경합이었다.

박태규 목사의 사회와 이재덕 목사의 설교로 드려진 1부 예배에 이어 문석호 46회기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회무 처리는 총회 자료에 명시된 내용을 그대로 받기를 동의, 재청하고 곧바로 임원 선출로 이어졌다. 먼저 현 부회장 박태규 목사를 47회기의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하고 이어진 부회장 선거는 2차 선거 이후 김진화 목사의 후보 자진 사태로 끝이 나는 듯 했으나 3차 투표까지 이어지는 최종 경합 가운데 총 투표인 수 116명 가운데 65표를 획득한 이준성 목사가 다득표 원칙에 따라 부회장으로 선출 됐다.

이날 47회기 목사회 회장으로 선출된 박태규 목사는 “모든 회원들을 사랑과 존경으로 섬기며 목회자들의 정체성 확립을 통해 존경받는 목사회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으며 부회장 이준성 목사 역시 “동료 목회자들과 원로 및 선배 목회자들을 잘 섬기면서 희노애락을 같이하는 목사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각각 당선 소감을 피력했다. 이어 총회는 박드보라, 정재현, 안승백 목사를 감사로 선임하고 폐회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46회기 회장 문석호 목사의 제안으로 회무 시작 전 동 시간에 장례예배를 드리고 있는 고 안혜림씨의 유가족 안창의 목사 가족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7일 후보등록 마감 이후 약 10일 간에 걸친 각 후보간 선거 운동은 이전에 비해 물질적인 부분과 후보 자격 시비로 인한 과열된 양상은 크게 드러나지 않고 비교적 조용히 치뤄진 선거였으나 총회 당일 아침까지 특정 후보를 향한 인신 공격성 메일이 배포된 점 등은 내내 아쉬움으로 남는 부분이었다.

주도권 다툼, 머리가 되겠다는 집념, 서로 헐뜯기에 바빴던 파벌 등 신임 집행부가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 앞에서 보다 당당하므로 맞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


특집기사
Daily News
지난기사 보기
Search By Tags
No tags yet.
Follow Us
  • Facebook Basic Square
  • Google+ Basic Square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