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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죄악의 원흉이 침입하는 시대

인터넷이라는 것이 만들어진 다음 최상의 찬스를 맞은 무리가 바로 <음란 마귀> 일 것이다. 나는 대학교 3학년 때 처음으로 여자가 발가벗은 사진을 보았다. 한 친구를 통해서 무슨 스파이 작전을 방불하듯 가져온 것을 잠깐 보았는데, 정신이 혼미해 졌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지금의 마귀는 전방위 형태로 무차별 공격하여 심지어 초등학생의 손바닥 안에서 포르노 영상들이 보여지고 있다고 한다.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요일2:16) 보라, 전달이 빠르고 영향력 큰 통신 수단이 엄청난 죄악들을 빠르게 그리고 무더기로 운반하는 이 시대를 ! 사람에게는 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 등의 5가지 감각이 있는데, 남자는 시각 후각이, 여자는 청각과 촉각이 더 발달되어 있다고 한다. 그래서 남녀 간의 애정과 성적 취향이 서로 다른 감각에 따라 반응한다. 성적인 타락도 이런 감각과 유관한 것인데, 보다 더 적극적인 남자 쪽이 눈으로 보고 싶어하는 데서부터 연유되어 여자들은 점점 더 부끄럼 없는 노출을 하고 있다. 하나님이 만드신 여성의 아름다움은 단정하고 우아함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상황에서 성적 자극에 맞추어서 입고 벗고 포즈를 취하는 타락으로 급속히 몰아 가고 있다. 어떤 예능에서 초등 여학생이 "나 섹시해요" 하면서 야릇한 몸짓을 하여 너무나 놀란 적이 있다. 나는 오래 전부터 비키니라는 수영복은 그 자체가 간음 죄를 유발하는 마귀의 도구로 본다. 죄 짓기 전의 아담과 이브는 벗었으나 부끄럽지 않았지만 죄성이 가득한 인간은 몸을 노출하는 것 자체가 죄를 방임하고 또 끌어 드리는 행위이므로 이런 마귀와는 싸움할 상황이 아니고 적극 피해야 만 한다. 오늘 날에는 우리들에겐 피할 수 없는 또 하나의 이슈가 동성애이다. 뉴질랜드에 있는 어느 한인 교회가 백인 교회를 빌려서 사용하던 중,주인 교회 담임 목사가 바뀌었다. 그 목사는 오자 마자 한인 목사에게 동성애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고 질문하자, 비성경적이며 죄악이라고 거침없이 말했더니 당장 교회에서 나가라고 하여서 쫒겨 나왔다. 이렇듯 악법이 정의의 자리를 차지하고 진리 쪽은 죄인처럼 밀려나는 심히 악하고 음란한 세대에 우리가 아슬아슬하게 살고 있다. 모세가 십계명을 받았을 즈음엔 아마 도둑질이나 살인하는 죄가 가장 만연했을 것 같다. 반면에 21세기에 사는 우리에겐 어느 항목이 가장 지키기 어렵겠는가 ? 세상 문화 어느 장면을 접하든 간에 음란함이 가득하여, 눈과 귀, 혹은 접촉으로 오는 마귀의 덫인 음란 문화가 온 천지에 가득하다. 실로 귀를 막든지 눈알을 뽑지 않는 한, 막을 수 없으리만큼 실생활 가운데 들어와 있다.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한 눈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 불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마18:9) 소돔과 고모라와 폼페이가 그러했듯이, 음란함이 충천하면 심판의 때가 코 앞에 와 있다는 뜻이다. 하나님이 “생육하고 번성하라. 땅에 충만하라” 하시며 제일 근본적 축복을 위해 성의 즐거움을 주셨는데, 번성함을 뺀 쾌락으로만 사용한다면, 축복은 고사하고 가장 혹심한 형벌의 수순이 기다리고 있음이다. 인간의 장애 가운데서 가장 힘든 것이 <시각 장애> 라고 들 한다. 볼 수 있다는 크신 축복의 통로로 마귀는 음란한 죄악의 원흉을 침입시키는 시대이다. 밝게 보는 두 눈 때문에 이 어리석은 길로 들어 서서 천국을 놓치는 이 어처구니 없는 짓에서 떠나기를 지금 촉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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