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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섭 목사 9월 부터 '제자삼는교회'로 새 출발 - 지난 7월 23일 부터 70여명 모여 개척위한 준비기도회 시작


제자삼는교회 준비기도회 모습

설교 표절 문제로 지난 7월 9일 퀸즈한인교회를 사임한 이규섭 목사가 지난 7월 23일 부터 리틀 넥에 위치한 건물을 임시 예배 처소로 정하고 교회 개척을 위한 준비기도회를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새로 개척을 준비하는 교회의 이름은 '제자삼는 교회'이다. 이미 지난 7월 2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배의 모습이 일부 전해진 가운데 본보가 접보된 장소를 찾아 확인한 결과, 오전 11시부터 성경공부를 시작으로 교인 친교와 준비기도회를 겸한 순서로 주일 예배가 진행되고 있었다.

약 70여명의 성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예배에서 이 목사는 마태 4:1-11절에 기초해 '유혹을 이기는 법'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규섭 목사의 설교 가운데 특이했던 점은 "이미 하나님께서는 2년 전부터 본인의 신앙이 현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한 단계 더 나아갈 것을 말씀하셨으나 본인이 결정하지 못하자 이번 기회를 통해 강권적으로 집행하셨다"며 "모세와 다윗, 바울 등 위대한 사역자들에게 연단의 기간이 필요했듯이 우리도 한 발자욱 더 나아가는 믿음의 진보를 꾀하자"고 말했다. 물론 성도들은 일제히 아멘으로 화답!

한편 이규섭 목사의 개척 소식이 이미 1개월 전부터 알려진 가운데 교계의 반응은 두 가지로 나타나고 있다. 첫째는 "예상했던 대로 당연한 것 아니냐"는 반응과 "그래도 좀 심한게 아니냐"는 반응으로 나타나는 가운데 공통적인 반응은 긍정 보다는 부정적인 반응이 지배적이라는 점이다.

문제는 이규섭 목사가 이날 설교를 통해 언급한 '연단의 기간'이 근래에 겪었던 표절로 인한 개인적인 명예 실추의 과정이 아니라 새로운 모습으로 제 2의 목회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앞으로 겪게 될 '세상적 질타와 고난' 속에서 함께 참여한 교인들과 일구어 내야만 하는 '영적 도전'에 그 의미가 부여되기를 기도하며 아울러 제자삼는 교회의 모든 교인들이 신앙생활은 '점'이 아니라 '선'임을 이번 기회에 분명히 인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제자삼는교회는 오는 9월 부터 정규 수요예배와 주일예배를 드린다고 밝혔다.

<속보>

8월 7일 본보에 접보된 내용에 의하면 8월 6일 퀸즈한인교회 당회에서 이규섭 목사의 전별금 지급 문제로 시비가 발생, 폭행 사태로 이어졌다고 전해왔다.

내용은 장세활 장로(장세활치과 운영)가 당회원 가운데 한 사람에게 발길질을 했고 폭행을 당한 장로는 갈비뼈가 부러지는 사태가 발생, 경찰에 리포트가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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