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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의 진실 > 목사들의 거짓  -  김진화 목사 향한 악의적 허위 제보 교계 파장  -  이준성 목사 “김경열 목사가 한 말을 전했을 뿐”  -  김경열 목사 “난 그런

“김진화 목사가 교계 7인의 목사들에 대한 비리를 신문고 (대표 김수환)에 제보했다.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이다. 이번 기회에 반드시 특단의 조치를 통해 교계에 발을 못 붙이게 해야 한다” 기자가 처음 본 내용을 접한 건 정확히 9월 29일 오후 1시 베이사이드 모처에서 였다. 이어 10월 1일 2차례에 걸쳐 교계 책임있는 중진으로 부터 전해들은 소문이다. 먼저 소문의 내용부터 소개한다. 이는 소문과 진상이 얼마나 차이가 많은 지를 밝히기 위해서다. 소문> 효신장로교회에서 목사회 회장 문석호 목사와 안경순, 이준성 목사가 회의를 하고 있는데 느닷없이 신문고 김수환씨가 나타나 다짜고짜 7인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보도를 통해 “이 사기꾼들 다 들춰내겠다”며 으름장을 놨는데 이 내용을 신문고에 제보한 당사자가 교협 서기인 김진화 목사였다는 내용이고 이 소문은 이준성 목사가 김경열 목사로 부터 전해 듣고 말을 전했다는 것이다. 이에 소문을 유포한 당사자인 이준성 목사는 김진화 목사를 향해 “신문고를 찾아가 제보를 한 일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이므로 이번 기회에 반드시 혼을 내야한다"고 했으며 이름이 거론 된 7인의 목사들이 조만간 함께 모여 김진화 목사에게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다”라는 내용이다. 참고로 본 내용을 제보한 교계 중진에 의하면 7인의 목사들은 신현택, 정순원, 이만호, 양민석, 박태규, 문석호, 이준성 목사등 7인의 명단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다만 비리에 대한 내용들은 정확히 하지 않았고 추측만 무성했다. 제보에 대한 헛점이 너무 많아 기자는 이튿 날인 10월 2일 신문고 김수환 대표를 직접 만나 사실 확인을 했다. 진상> “무슨 말을 하는지 나는 이해를 못하겠다. 전혀 그런 적이 없다. 김경열 목사에게 말을 한 적도 없고 7인의 목사가 누구인지 나는 모르는 일이다” 참고로 신문고 김수환 대표는 김경열 목사가 담임하는 뉴욕 영안교회에 출석하고 있다. 이어 김수환 대표는 “김진화 목사는 오히려 최근에 1천 8백달러 횡령에 대한 제보로 수 차례 전화를 했으나 통화도 못하고 있는데 도대체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된다"며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했다. 무엇보다 김수환 대표는 “당시 이준성 목사로 부터 제보받은 문석호 목사의 4가지 비리에 대해 사실확인을 위해 효신장로교회를 방문했고 문석호 목사와 대화 도중 이준성, 안경순 목사가 나타났고 호칭 문제로 이준성 목사와 언성을 높인 사실은 있다”고 말했다. 김진화 목사를 둘러싼 괴 소문의 실체가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이어 김수환 대표는 당일 오후 “호주에 선교차 출타한 김경열 목사에게 사실 확인을 위한 메세지를 보냈다”고 기자에게 통보해왔다. 현 상황> 먼저 소문이 사실과 다른 것을 확인한 기자는 본보에 제보를 한 교계 중진들에게 이 사실을 급히 통보하고 김진화목사에 대한 교계의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을 것과 이같은 악의적이고 음해성 제보에 대해 교계가 이번 기회에 분명하게 진위를 밝혀 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 본 소문에 대한 내용은 지난 3일 교회협의회(회장 이만호) 임원회 석상에서 정식으로 다뤄졌다. 이날 임원회에서 김진화 목사는 소문을 퍼뜨린 이준성 목사에게 직접 추궁을 했고 이에 대해 이준성 목사는 “김경열 목사가 본인에게 말해줬다”고 여러 증인들 앞에서 분명히 밝혔다. 당시 임원회에 참석한 목사들은 교협회장 이만호 목사, 부회장 정순원 목사, 총무 김희복 목사, 수석 총무 황태현 목사. 서기 김진화 목사, 그리고 소문의 진원지인 이준성 목사와 이종선 목사 등 7인이다. 이어 호주에 선교차 출타중인 김경열 목사에게 김진화 목사도 사실확인을 통한 법적 절차에 관한 메세지를 보냈으나 김경열 목사로 부터 연락이 없었고 입국한 금요일 에야 연락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열 목사는 “자신은 전혀 그러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고 “삼자대면을 통해서라도 진실을 밝히자”고 제안 했으나 6일 토요일 오후 현재까지 삼자대면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왜 이런 일이?>

필부필부(匹夫匹婦), 소인지과야 필문(小人之過也 必文), 잘못을 남 탓으로 돌린다는 의미이고 특히 소인은 자신의 잘못을 어떻게든 은폐한다는 의미이다. 이번 사태를 취재하면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는 것은 사실과 다른 근거없는 음해성 제보를 이용해 자신의 과오를 조금이라도 가려보고자 하는 뉴욕의 일부 꾼(?) 목사들의 속보이는 철없는 작태들이 너무 역겹다는 점이고 더구나 이같은 악의적인 괴소문이 교계 총회를 앞두고 불거졌다는 점인데 소문을 퍼뜨린 당사자들의 시대착오적 발상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는 것이 본보의 입장이다. 불과 열흘 전 미주기독교방송국 윤세웅 박사 관련 제보 건으로 교계가 고통스러운 과정을 지나고 있는 시점에서 또 다시 불거진 김진화 목사 관련 악의성 괴소문 건은 뉴욕 교계가 당면한 제반 문제 가운데서도 가장 시급하고 진중하게 처리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절감하게 하는 사례로 교회협의회와 목사회를 비롯한 책임있는 교계의 기관과 지도자들이 결코 좌시해서는 안될 것이다. 끝으로 본 기사가 어느 특정인의 편을 들거나 지목하는 것이 아니라 뉴욕교계를 향한 비판적 반성이며 진단과 제언이라는 점을 널리 이해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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